1인가구 시대에 가전업계의 소형, 가성비, 디자인에 대한 ‘집착’은 한여름 기온만큼이나 뜨겁다. 소확행, 홈퍼니싱을 추구하는 나홀로족에게 뻔한 ‘백색가전’이나 의미 없는 ‘대형’은 불필요한 관습으로 치부되곤 한다. 이런 소비자 니즈를 파고든 데가 바로 홈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가전 브랜드 코스텔이다. 빈티지와 미니멀리즘의 북유럽 감성을 담은 코스텔 제품들은 돋보이는 컬러 감각과 디자인, 실용성으로 이들의 취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대표 제품 4가지를 살펴봤다.

 

◆ ‘정해인 냉장고’...클래식 레트로 에디션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싱글남 준희(정해인)의 오피스텔 주방에 비치돼 눈길을 끈 ’클래식 레트로 에디션 냉장고‘는 유럽식 직 냉각방식을 적용해 식품의 맛과 신선도를 보존하는데 필수 요건인 수분을 오래 유지해주는 게 강점이다.

냉장고 상단부에 순환팬을 설치해 냉장실 위치별 온도 차이가 큰 직냉식 냉장고의 단점을 극복했으며,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을 받아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클래식한 감성의 디자인과 빈티지 레드, 크림 아이보리, 에지 블랙, 스카이블루 4가지 컬러로 심미성을 갖췄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한 상단 테두리, 1950년대 레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크롬 핸들과 온도조절 다이얼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

상냉장 하냉동의 편리함을 더한 300L의 일반 사이즈와 침실과 서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86L 초소형 사이즈로 구성,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 ‘장서희 냉장고’...모던 레트로 에디션 

 

예능프로 ‘서울메이트’의 호스트 장서희 자택에 나와 시선을 장악한 ‘모던 레트로 에디션 냉장고’. 북유럽의 빈티지한 감성을 담은 콤팩트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이다.

깔끔하면서 세련된 레드, 크림 아이보리, 스카이 블루 등 3종 제품에 유니언잭과 이탈리아 국기가 코팅된 플래그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느낌을 더했다. 냉장실 내 상단부에 냉동실을 배치한 원 도어 형태의 독특한 디자인을 도입해 패셔너블한 포인트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적격이다. 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아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107L와 281L 2가지 사이즈이며 기존 80~90L의 소형 냉장고보다 넉넉한 사이즈로 출시된 107L 모델은 뷰티&헬시푸드 냉장고, 술 냉장고 등 다양한 형태의 '세컨드 냉장고'로 이용할 수 있다.

 

◆ 컬러 입은 ‘레트로 의류 건조기’

 

국내 최초로 컬러를 입은 ‘레트로 의류건조기’는 1950년대 클래식한 디자인과 감성을 재해석한 엣지블랙과 빈티지레드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8kg 용량으로 제습히터 방식을 적용해 건조시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전면 폐쇄형 도어 디자인과 함께 ‘리얼 2중 필터’가 장착됐다. 도어필터와 드롭필터가 2중으로 적용돼 건조 중에 보풀과 같은 이물질을 걸러주고, 열손실을 방지해 최상의 건조 상태를 유지해준다.

오토스톱 시스템도 탑재돼 옷감 속 습도 값을 자동으로 감지해 건조가 다 되면 자동으로 건조가 멈춰 에너지 소비를 절약해 준다. 면섬유와 합성섬유의 건조 강도를 각각 설정할 수 있어 의류 손상 없이 맞춤 건조가 가능하다. 스페셜 건조 기능으로 셔츠와 기능성 의류를 관리할 수 있으며 이불 건조를 위한 에어드라이 기능, 향균 관리를 할 수 있는 살균 건조 기능 등이 있다. 소량 건조와 개별 건조가 필요할 땐 30분, 60분, 90분별로 건조시간을 설정할 수도 있다.

이외 최소 1시간, 최대 24시간 후에 건조할 수 있는 예약 기능, 안전 잠금 기능, 필터 청소 시기와 배수통 물 비움 시기를 알려주는 알람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들이 들어있다.

 

◆ 간편식·건강식 요리 ‘그라파이트 그릴&토스터’

 

국내 최초로 초고속 발열 소재인 그라파이트를 활용한 ‘그라파이트 그릴&토스터’는 간단한 토스트 요리, 튀김과 구이, 그릴·오븐의 찜 요리가 가능해 간편식·건강식을 선호하는 1인가구 주방가전 아이템으로 적합하다.

기존 카본 히팅 방식과 달리 그라파이트 히팅 방식을 차용해 열전도율이 높아 구리보다 2~4배 더 강력하고 빠르다. 0.2초 만에 가열이 시작돼 0.6초안에 최대 온도인 280°C에 도달한다. 이 같은 초고속 발열과 고열을 통해 음식의 수분을 유지하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또한 이중 글래스도어로 표면온도를 줄이고 열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1300W(와트)의 출력으로 100°C부터 280°C까지 넓은 범위의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북유럽 감성의 레트로 스타일은 주방의 품격을 높여준다. 토스트 4장을 한번에 구울 수 있을 만큼 넓은 조리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분리형 빵 부스러기 받침대가 있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내부 트레이를 간단히 분리할 수 있어 청소와 관리가 용이하다. 색상은 그린과 화이트 2종.

사진= 코스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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