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5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올림피아 자그놀리 특별전 : Life is Color展을 세종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올리피아 자그놀리만이 가지고 있는 신선한 형태와 색다른 관능미를 느낄 수 있는 전시로 1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을 단순히 인쇄매체로만 나타내지 않고 네온, 세라믹, 나무 그리고 플렉시글래스 조소를 사용함으로써 드로잉이 3D 공간으로 확장되어지는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올림피아 자그놀리의 작업 세계를 아우르는 15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밀라노의 거리와 사람들의 모습과 같은 작가의 주변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들부터 1970년대부터 80년대까지의 급진적 이탈리아 시대문화까지를 다루고 있다.

상상 속 인물들을 그린 초상화와 사람들이 만나는 모습부터 작가의 작품이 일상의 사물들을 통해 관중들에게 표현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모습까지 총 11개의 섹션에 걸쳐 전시된다.

특히나 여성의 곡선을 아름답게 묘사하는 패션브랜드 디올의 2020년 가을 컬렉션을 독특하고 그래픽적인 스타일로 표현한 Changing Room과 이번 전시를 위해 올림피아 자그놀리가 특별히 제작한 유화들이 전시된 Kiss는 전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주요 관전 구역이다.

2008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지 15년 만에 한국에서 첫 전시를 열게 된 올림피아 자그놀리는 전시 개관일에 맞춰 한국을 방문하여 아티스트 토크,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 관객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그녀는 “이탈리아와 한국은 거리상으로 멀고 문화도 달라 작품에서 보이는 시각적인 요소들이 한국 관객분들께 어떻게 해석되어질지 궁금하고 기대가 되는 만큼, 이번 전시가 관람객에게 재미있고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 관객과 만남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올림피아 자그놀리 특별전 : Life is Color展은 국내 첫 전시를 기념하며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를 5월 27일부터 진행한다.

작가가 직접 그린 이모티콘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번 이벤트는 Life is Color 전시장에 방문하는 전시 관람객 2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주어진다.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제작된 이번 이모티콘은 재치 넘치는 문구와 함께 작품 이미지 16종으로 선보인다.

 

사진=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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