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변호사' 서예지가 18년 만에 어머니를 만났지만 알아보지 못했다.

 

 

2일 방송된 tvN '무법변호사'에는 기성 시장에 당선된 안오주(최민수)에 맞서는 봉상필(이준기)와 하재이(서예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안오주는 우형만(이대연)에게 사람을 붙여 그를 미행했다. 우형만은 봉상필의 도움으로 미행을 따돌렸다.

이어 그는 안오주를 잡기 위해 모아 둔 자료를 봉상필과 하재이에게 전했다. 우형만은 하재이에게 전화로 "하재이. 딱 한마디만 하고 끊는다. 나 너한테 빚 진 거 없다"고 말했다.

하재이와 봉상필은 자료들 속에서 기성저축은행의 비리를 포착해 천승범(박호산)에게 제보했다.

천승범은 곧장 기성으로 내려왔다. 이후 안오주는 계획은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이에 차문숙(이혜영)은 하재이를 불러 "징계 곧 풀릴 거다. 변호사 협회에 말해두었다"라고 했다. 그러나 하재이는 차문숙을 향해 "감사하다. 근데 곧 후회하게 되실거다. 제가 변호사로 복귀하는 그날. 판사님의 죄를 밝혀서 법정에 세울거다"라고 선언했다.

이후 봉상필은 안오주가 우형만을 납치했다고 확신, 안오주를 미행했다. 그러나 우형만은 이미 머리를 크게 다친 상태였다. 그는 봉상필에게 "네 손에 죽었어야 했다. 여기가 끝인 것 같다. 염치 없지만 이 말만은 꼭 하고 싶었다"며 "네가 내 변호사여서 고마웠다. 그리고 나 끝까지 용서하지마라"라고 말한 뒤 숨을 거뒀다.

방송 말미에는 우형만의 장례식이 이어졌는데, 하재이의 엄마가 나타났지만 하재이는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괜찮으시냐"고 물었다.

 

사진=tvN '무법변호사' 방송 영상 캡처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