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가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와 손잡고 SF 소설 연재를 시작한다.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와 함께 과학소설(SF) 단편을 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콘텐츠로 최초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이달부터 7월까지 3개월 간 진행되는 첫 번째 시즌에서 ‘대환장 파티’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SF 신작을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매달 서로 다른 키워드를 다루는 단편 세 편이 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되는 방식이다.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는 SF작가의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로, 최근 부커상 최종 후보에 선정되며 큰 화제를 모은 작가 정보라가 대표를 맡고 있다.
5월의 키워드는 ‘거래’로, 심너울, 은림, 임어진 작가의 단편을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총 9일간 연재한다.
오는 6월과 7월에는 새로운 키워드를 바탕으로 ‘제1회 문윤성 SF 문학상 대상’ 수상자 최의택 작가를 비롯한 6명의 작가가 펼치는 또다른 SF단편소설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