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아이유와 화제의 제주도 소년 오연준이 출연했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400회 특집을 찾아 프로그램을 찾은 아이유는 오연준과 함께 자신의 노래 ‘밤편지’를 현장에서 불러 보였다. 아이유는 오연준과 함께 무대를 꾸민 소감을 묻자 “너무 좋아서 귀호강이 이런 거구나 느꼈다”라며 “이 재능이 너무너무 축복할 일이고 부럽다”라고 전했다.

유희열은 오연준의 나이가 아직 13살, 초등학교 6학년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이어 “아직 연준군이 어려서 지금 한창 잘 시간이라 먼저 들어가야 할 것 같다. 끝으로 할 말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오연준은 “10년 20년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드라마 촬영과 공연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휴가를 떠나기 전 마지막 스케줄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이날 400회 특집을 위해 특별한 곡을 준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어떤 곡이냐는 유희열의 말에 아이유는 “제가 작사를 한 곡이다”라며 “그때 다른 아티스트 곡의 작사를 해본 경험이 별로 없을 때였는데 희열 삼촌한테 전화를 받고 ‘희열 삼촌 부탁이면 해야지’해서 만든 곡”이라고 밝혔다.

유희열은 이에 뿌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제가 이런 사람입니다 여러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유가 준비한 곡은 바로 정승환의 ‘눈 사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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