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올해의 건강관리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최근 맛있고 건강한 음식들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귀리 우유, 쑥 라떼 등의 음식이 2030 여성 소비자인 할매니얼 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다. 할매니얼이란, ‘할매 입맛’을 자처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가리키는 단어로 귀리나 흑임자 등 곡물의 고소하면서도 건강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사진=일일하우
사진=일일하우

삼일제약의 웰니스 푸드 브랜드 일일하우는 100% 식물성 귀리 음료인 ‘일일하우 오트리치’를 선보였다. 유당이나 설탕,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이 없는 안전한 식품으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일일하우 오트리치는 설탕 없이 효소 분해 과정만으로 귀리 본연의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단맛이 나며, 한 팩당 125kcal의 가벼운 칼로리로 체중 관리에도 좋다.

사진=핸디엄
사진=핸디엄

콜드브루 커피 전문 기업 핸디엄은 비건 라떼 ‘오트브루’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우유 대신 식물성 귀리 원액과 무첨가 프리미엄 콜드브루 커피 원액을 블렌딩해 완성한 비건 라떼 음료이다. 대체 감미료인 액상 알룰로스와 스테비아를 사용해 당류는 한 병당 3g이다.

‘오트브루’는 삼양패키징 무균충전 기술인 아셉틱 방식으로 생산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탈리아 비건 인증기관 브이 라벨(V-LABEL)의 까다로운 원재료 및 성분 검사와 제조과정 확인을 거쳐 비건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롯데시네마
사진=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는 귀리를 주 원료로 한 건강음료 오트 라떼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에 론칭한 오트 라떼 시리즈는 오트와 8가지 곡물이 조화된 오트그레인 라떼와 서리태와 오트의 고소한 만남이 특징인 오트서리태 라떼 2종이다.

이번 오트 라떼 시리즈에 사용되는 오트밀은 세계 1위 오트 전문 브랜드인 퀘이커의 제품으로, 거칠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곡물의 풍부한 영양과 포만감으로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

사진=감성커피
사진=감성커피

카페 프랜차이즈 감성커피는 크라운제과와 콜라보로 ‘쉐이크는 땅카&라떼는 땅카’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봄에 출시했던 거문도 해풍쑥을 사용한 ‘쑥팥쉐이크’와 ‘아임쑥페너’도 호평을 받았다.

사진=뚜레쥬르
사진=뚜레쥬르

뚜레쥬르는 쑥, 찰떡 등의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찰떡, 건포도 등 다양한 토핑을 넣은 ‘울퉁불퉁 왕 찰떡 빵’과 가득한 곡물 크림과 은은한 쑥 향을 자랑하는 ‘쑥이 듬뿍 맘모스’, 이 외에도 흑임자, 감자채 등 구수한 풍미로 입맛을 돋우는 재료를 사용한 제품들로 할매니얼 입맛을 가진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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