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 네오밸류가 종로 익선동 한옥거리에 도시문화 플랫폼 ‘루프스테이션 익선’을 지난 16일 오픈했다.

루프스테이션은 여러 악기나 소품을 활용해 각각의 소리를 녹음한 뒤 쌓아 화음을 만드는 음향장비 ‘루프스테이션(Loop Staion)’에서 유래했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소리가 모여 하나의 음악이 되듯,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취향이 쌓여 라이프스타일이라는 화음을 만들어낸다는 취지다.

변화에 대한 수용성이 높은 MZ세대가 즐겨 찾는 서울 익선동을 루프스테이션의 첫 장소로 선택했다. '루프스테이션 익선'은 한옥 마을이라는 공간의 특징을 살려, 전통적인 장소에서 만나는 가장 트렌디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루프스테이션 익선'은 넓은 개방감을 강조한 2층 건물로, 연면적 681.56㎡의 '스페이스 A', 연면적 176.47㎡의 '스페이스 B'로 조성됐다. 익선동의 낮은 한옥과 대비되면서도 골목과 어우러지도록 채광이 들어오는 유리 커튼월을 적용해 탁 트인 외벽이 멀리서도 공간을 돋보이게 한다. 

익선동에서 유일하게 야외 이벤트가 가능한 루프탑 공간을 보유했으며 한옥거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협업 공간으로 1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현대자동차가 주관하는 ‘팰리세이드 하우스’ 전시가 펼쳐져 2030세대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네오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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