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수호 박강현 주연 대형 뮤지컬 ‘웃는 남자’가 7월8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30분 프리뷰 2회 공연을 확정지었다. ‘웃는 남자’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기회라 뮤지컬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4월과 5월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최고 화제작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SNS를 통해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연주한 ‘웃는 남자’의 메인테마 티저 영상과 무대 구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토리 영상, 캐릭터별 의상 스케치와 이를 입고 촬영한 배우들의 전신 컷 등을 공개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프리뷰 티켓은 6월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사이트에서 전등급 3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며 인터파크 토핑회원 및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선예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하는 작품이다.

EMK의 두 번째 창작뮤지컬로 제작비 175억을 투자해 만든 올해 유일한 대극장 창작 뮤지컬이자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을 빛낼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최첨단 무대 기술과 디자인으로 빈민층과 귀족의 삶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17세기 영국을 재현할 뿐만 아니라 격정적인 서사와 그윈플렌의 아픔을 서정적인 음악으로 아름답게 그려낼 예정이다.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로버트 요한슨이 대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가, 음악감독 김문정이 참여했다. 7월10일부터 8월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월드프리미어로 화려한 막을 올리고 9월4일부터 10월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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