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영옥(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영희(정은혜)의 첫 등장이 그려졌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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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방영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영옥에게 계속 걸려오는 전화의 정체가 밝혀졌다. 다운증후군으로 시설에 들어가 있는 쌍둥이 언니 영희였던 것. 영희는 시설에서 카페에서 교육 받고 일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동생 영옥이 만나주지 않는다.

영희는 “네가 안 만나주면 내가 간다”고 소리치고는 카페 앞에서 택시를 잡아탄다. 하지만 경찰서로 인계돼 박 선생님(양희경)에 의해 시설로 돌아오는 영희. 영옥은 시설 보수 때문에 영희와 제주도에서 일주일을 보내야 한다.

정준(김우빈)은 영옥과 꿈같은 시간을 보낸다. 정준은 영옥을 향한 마음이 겉잡을 수 없이 커져 사랑을 고백하고, 노래까지 불러준다.이어서 영옥에게 신축 빌라 전단지를 보여주고는 “우리 부모님이랑 식사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심적 부담감 때문에 영옥은 마음을 닫는다.

영옥은 영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피하려 제주까지 왔지만 결국 함께 보내게 된다. 이 자매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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