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황대헌 형제가 훈훈한 우애를 보여줬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기획 최윤정, 연출 이경원, 정겨운)에서는 2022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과 남동생의 추억 만들기가 그려졌다. 

사진=MBC ‘호적메이트’
사진=MBC ‘호적메이트’

화보 촬영을 앞둔 조준호, 조준현은 모처럼 집을 방문한 어머니와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어머니는 아들들의 외모 관리를 위해 손수 오이와 꿀을 준비해 마사지를 해주는 정성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조둥이와 어머니의 폭소 만발 입담 케미도 이어졌다. 아들들을 향한 어머니의 폭풍 디스와 솔직한 토크에 현장에선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조둥이 역시 어머니의 말솜씨에 감탄하며 “엄마 원래 이런 캐릭터였나”라며 웃었다. 또한, 어머니는 두 아들 중 누가 나은가 라는 질문에 “잘나도 못나도 내 아들”이라며 남다른 아들 사랑까지 보여줬다.

사진=MBC ‘호적메이트’
사진=MBC ‘호적메이트’

황대헌은 이날 모처럼 링크장으로 향했다. 이어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동생을 반갑게 맞이했다. 그는 “동생이지만 다 말할 수 있는 나무 같은 존재다.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라며 남다른 우애를 드러냈다.

동생을 위한 형의 스페셜 코스도 이어졌다.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이 동생에게 특급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준 데 이어 금메달 보상으로 받은 ‘치킨 연금’을 함께 사용했다.

황대헌이 준비한 마지막 코스이자 그의 버킷리스트인 번지점프 도전기도 이어졌다. 생각보다 높은 높이에 두려워하는 동생을 위해 황대헌은 홀로 도전에 나섰다. 동생은 번지점프대 아래에서 형을 지켜보며 조용한 응원을 건넸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결혼을 앞둔 돈스파이크와 동생의 색다른 남매 케미, 조둥이와 김정은, 김정민 자매의 농장 만남이 그려져 기대를 끌어올렸다. MBC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