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지갤러리는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메가 팝아트 개척자 필립 콜버트의 개인전 '필립 콜버트: 드림 오브 더 랍스타 플래닛'을 마련한다.

필립 콜버트는 전 보그 매거진의 편집장이자 패션계 레전드 안드레 리온 탈리로부터 `앤디 워홀의 대자(Godson of Andy Warhol)’로 호평받은 바 있다. 팝아트 거장이었던 로이 리히텐슈타인과 앤디 워홀, 전위적 예술 행보를 펼쳤던 마르셀 뒤샹을 표상하며 예술 전방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랍스터를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이자 예술적 심볼로 내세워 회화, 조각, 미디어 아트, 패션, 메타버스 등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는 작품을 통해 ‘누구나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궁극적으로 예술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완성해 나가길 권한다.

2021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전시에 이어 1년만에 한국을 찾은 필립 콜버트는 이번 더페이지갤러리 개인전을 위해 제작한 2022년 최신작 30여 점을 공개한다.

고전 명화를 동시대 대중문화, 디지털문화와 결합해 재해석한 대작 ‘헌트(Hunt)’ 시리즈 수 점과 함께 앤디 워홀의 유명한 꽃을 오마주한 ‘플라워 스터디’ 시리즈의 2022년 최신 버전, 정보의 홍수에 빠진 현대사회를 꼬집은 ‘랍스터 씨(Lobster Sea)’, 2m가 넘는 대형조각에 이르기까지 회화와 조형 작품 수십 점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 기간 중 아트토이 컬렉터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필립 콜버트의 리미티드 에디션 토이 ‘랍스터 홀딩 플라워’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성동구 서울숲 2길 소재 더페이지갤러리 이스트(EAST)관에서 5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네이버 포털사이트의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 예매 후 관람할 수 있다. 화~일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월요일 휴관). 

사진=더페이지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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