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신발업계는 기능과 디자인, 편안함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연이서 선보이고 있다. 4계 중 아웃도어 활동이 가장 많은 여름철에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기를 기원하며 스니커즈, 러닝화, 아쿠아슈즈를 출시했다.

 

◆ 리복 클래식 ‘대쉬오닉’

 

글로벌 피트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리복이 올 여름 레트로 열풍을 이어갈 스니커즈 대쉬오닉을 출시했다. 1980~90년대 러닝 실루엣을 기반으로 한 신제품은 일상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컬러에 리복의 벡터로고를 연상시키는 스트라이프 무늬를 더해 패셔너블함을 강조했다. 또한 10대부터 30대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컬러 조합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됐다.

 

◆ 레드페이스 ‘로칸 아쿠아 슈즈’

바캉스 시즌에 앞서 기능성 아쿠아 슈즈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의 ‘로칸 아쿠아 슈즈’는 여름철 하이킹, 바캉스, 장마철 등 다양한 환경에서 쾌적한 컨디션을 유지시켜주는 수륙양용 하이브리드형 아쿠아 슈즈다. 밑창은 미끄러짐 방지 기능이 뛰어나다. 미드솔 옆면에는 물빠짐 기능은 물론, 발에서 발생하는 열기를 빠르게 배출하고 시원한 공기를 재빨리 유입시켜 쾌적함을 유지시켜준다. 갑피 부분에는 통기구가 있어 통풍성과 배수성을 한층 높여준다.

아웃도어 활동 시 착탈이 편리하도록 퀵 레이스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신발 앞부분에는 토캡이 있어 계곡 트레킹 등 물 속에서 활동할 때 외부 충격으로부터 발가락을 보호한다. 경량성과 쿠셔닝, 세련된 운동화형 디자인을 장착한 신제품은 남녀 공용이며 색상은 차콜, 옐로우 2가지다.

 

◆ 푸마 ‘RS-0 PLAY’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올해 재탄생시킨 RS-0 시리즈 중 게임 콘셉트를 반영한 러닝슈즈 ‘RS-0 PLAY’를 공개했다. 1980년대 비디오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제품으로, 80년대를 풍미한 푸마 고유의 스포츠 스타일과 비디오 게임 문화를 결합해 레트로 감성을 제대로 담아냈다.

 

 

레드, 옐로우, 블루 등 통통 튀는 컬러들이 미드솔과 아웃솔에 블록을 이루며 특히 미드솔의 블록은 비디오게임 콘솔 버튼처럼 입체감 있게 볼록 튀어나와 독특하다. 인솔은 장시간 활동 시에도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화이트, 블랙, 핑크 3가지 컬러. 5일엔 게임 캐릭터 소닉으로 유명한 세가(SEGA) 게임스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RS-0 Sonic과 Dr.Eggman’도 출시했다.

 

04. 아디다스 ‘솔라부스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항공우주산업의 기술력에서 영감을 받아 편안한 실루엣과 착용감, 경량성 등을 한층 강화한 러닝화 ‘솔라부스트’를 내놓았다. 측면을 감싸고 있는 패널에 세밀하게 섬유를 박음질하는 TFP공법을 적용해 신었을 때 정밀하고 편안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으며, 중량은 낮춰 더욱 에너지 넘치는 러닝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부스트’ 중창은 차별화된 쿠셔닝과 에너지 리턴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아킬레스 건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지지해주는 ‘핏카운터’를 적용했으며 밑창에는 뛰어난 접지력의 컨티넨탈사 고무 소재와 기술력을 반영해 다양한 지면 환경에서도 안정감 있는 러닝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사진=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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