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05호가 두 여자 사이에서 삼각관계에 빠졌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에서는 청춘남녀의 설레는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자들은 여행 취향이 같은 사람끼리 1:1 랜덤 데이트를 즐겼다.

남자 105호와 여자 108호는 제주도 천지연 폭포에서 산책했다. 이들은 동물 이야기를 하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앞서 105호는 첫 식사 때 108호를 챙겨주려고 했지만 그에게 거절당한 바 있다.

105호는 "밥 먹을 때 다 안 먹는다고 그래서 오해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108호는 "이유가 있었다. 긴장하면 나오는 무의식적 행동이었다"라며 "초반에 챙겨주시느라 못 드시더라. 그래서 그냥 괜찮으니까 드시라고 했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여자 108호는 "105호님 모르겠다. 단둘이 데이트 하고 나서는 그래도 나한테 집중할 마음이 있나 싶었다가"라며 여자 110호와도 호감을 드러내는 105호에게 혼란스러워했다.

105호는 인터뷰에서 "108호님이랑 데이트도 했었고 약간 호감이 있었던 건 사실인데 110호님이랑 대화할 때는 제가 더 편하다"고 고백했다.

한편 '로맨스 패키지'는 2030 세대 사이의 트렌드로 떠오른 호텔, 바캉스와 연애를 접목시킨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진=SBS '로맨스 패키지'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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