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오후 첫 일정으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양자 회담에 들어갔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벤츠 전용차를 비롯한 북한 차량 14대가 이날 오후 6시 25분께 싱가포르 구급차와 경찰차 등의 호위를 받으며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을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차량에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리수용 당 외교담당 부위원장이 차량에 함께 탑승했다.
김 위원장의 차량 행렬이 싱가포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궁으로 들어간 뒤, 인민복 차림의 김 위원장이 리 총리와 회담을 시작하는 모습이 현지 방송인 채널뉴스아시아를 통해 방영됐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36분께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다.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를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국제 외교무대에 모습을 비추게 된 그는, 오는 12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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