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경아의 딸’이 다양성 영화 예매율 1위, CGV아트하우스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심상치 않은 흥행 전조를 보이고 있다.

세상을 믿지 않는 경아와 세상에 지고 싶지 않은 연수가 지우고 싶은 사건을 겪으며 어긋나고 또 기대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경아의 딸’이 이번주 개봉을 앞두고 다양성 영화 전체 예매율 1위와 CGV 아트하우스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 2’와 기대작 ‘마녀 2’,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브로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등 극장가를 풍성하게 채우고 있는 대작들 사이에서 ‘경아의 딸’이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독보적인 작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 이야기를 사려 깊은 태도로 전하는 동시에 피해자의 일상 회복과 치유를 그려내는 따뜻한 시선으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작품이라는 입소문이 퍼진 ‘경아의 딸’은 웰메이드 무비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를 모은다.

‘경아의 딸’은 개봉 전부터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 배급지원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까지 2관왕을 휩쓸며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제27회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 개막작 선정,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 ‘창’ 섹션 초청, 제4회 서울여성독립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제18회 인천여성영화제 초청과 같은 잇따른 영화제 러브콜 소식을 전했다.

상반기 필람 영화임을 입증했다. 또한, 베테랑 연기파 배우 김정영과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 하윤경이 모녀로 호흡하며 선보일 빛나는 연기 앙상블 역시 기대를 더한다.

올해 반드시 놓쳐선 안될 맑고 단단한 영화로 극장가의 조용한 저력을 예고하고 있는 ‘경아의 딸’은 6월 16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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