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의 정재영과 정유미가 사망사건의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에서는 은솔(정유미)이 마성재의 몸에서 검출된 것과 같은 약물을 섭취하며 사망 당시를 재현하는 위험한 실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솔은 성재의 사망사건을 쫓다가, "10대 몸에서 이렇게 많은 약물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ADHD 치료 약물은 물론 국내 반입 금지인 암페타민 성분까지 등장했다"는 스텔라 황(스테파니 리)의 말에 의구심을 품었다.

이후 은솔은 시험하기 위해 성재가 먹었던 약물을 복용했다. 은솔은 환각과 환청을 경험했고 환상 속에서 성재를 발견하며 울먹였다.

이후 백범은 “미쳤어? 대체 얼마나 먹은 거야?”라며 은솔을 깨웠다. 이어 백범은 은솔에게 “잘했어. 다음엔 칼로 맞아보고 추락도 해봐. 당연히 아프겠지. 그래도 두통약 먹지마. 간에 손상 생겨”라고 퉁명스럽지만 따뜻하게 말했다.

은솔은 약에 취해 “삐둘게 모니까 좀 낫네”라고 비아냥거렸고 “박범 아저씨, 내가 그렇게 우스워요? 어떤 땐 이기적인거 같기도 하고 징하게 인간적인 거 같기도 하고 진짜로 사람 죽였어요?“라고 물었다.

 

사진=MBC '검법남녀' 캡처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