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지 마리끌레르가 사진가 22인의 감성을 오롯이 담은 기획전시 막을 올렸다. 

현재 국내외에서 주목받으며 주요 매거진과 협업하는 22인의 사진가들이 참여했다. 곽기곤, 김선혜, 김신애, 김영준, 김제원, 김형식, 김희준, 목정욱, 민현우, 박배, 박종하, 박현구, 신선혜, 안상미, 안지섭, 윤송이, 윤지용, 이준경, 조남룡, 채대한, 표기식, 한홍일이 그 주인공이다. 

사진가 개인의 아카이브에만 남겨두기 아까운 사진들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동시대 사진가들의 일상적 경험을 함께 선사한다. 

패션을 넘어 작가들의 일상과 어우러진 독창적인 시각으로 담아낸 사진 작품들이 저마다의 예술성을 함축하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또 전시장인 신사하우스는 힙 스트리트 가로수길의 철거를 앞둔 낡은 빌라에서 새로운 콘텐츠가 가득한 문화공간으로 화려하게 탈바꿈했다. 

사진전 ‘비욘드 패션(Beyond Fashion)’은 16일부터 8월9일까지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부근 신사하우스에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동시대 사진가들의 감각과 감성이 응축된 사진을 마주하는 동시에 직접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마리끌레르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사진전에 소개되는 22인 작가 및 패셔너블한 작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사진=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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