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에게 여름은 참 괴로운 계절이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에, 생리까지 닥치면 불쾌지수가 급상승한다. 위생용품이기는 하지만 몇년 사이 위해물질이 검출되기도 하며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꼭 필요한 물건이지만 뭘 사야할지 매번 망설이게 되는 품목이기도 하다. 올여름에는 기존의 소비패턴을 벗어나 조금 더 넓게 여성용품 시장을 바라보자. 안전은 물론 편리성을 갖춘 여성용품들을 모아봤다.

 

◆ 가성비甲 생리컵, 이제 대형마트에서 산다
 

롯데마트가 전 점포와 롯데마트 온라인몰을 통해 13일부터 생리컵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를 통해 판매되는 생리컵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이다. 의료용 실리콘으로 제조됐으며 L 사이즈, S 사이즈 등 2종으로 소비자들을 만난다. 생리컵은 최대 2년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면에서, 기존 일회용 생리대보다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 안심하고 사용하는 유기농 순면 생리대
 

71년 전통의 이탈리아 유기농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 ‘콜만(Corman)’은 H&B 스토어 부츠, 올리브영을 통해 할인 판매에 나선다. 모두 합성화학성분을 일절 배제하고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덥고 습한 여름철 건강하고 쾌적한 Y존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콜만 생리대와 팬티라이너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커버부터 흡수체까지 국제유기농섬유기준협회(GOTS) 인증을 받은 유기농 100% 순면을 사용한 제품이다.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Y존의 가려움증, 트러블, 발진 예방에 효과적이다.

 

◆ 활동이 많은 날도 OK! 입는 생리대
 

속옷을 따로 착용할 필요가 없는 ‘입는 생리대’가 최근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샘방지와 흡수력에 대한 니즈가 높아 수면 시에 생리혈이 샐까봐 느끼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은 입는 오버나이트 S 사이즈를 출시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신체상황을 고려했다. 프리미엄 순면 감촉커버와 신축성 있는 소재로 속옷같은 편안한 착용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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