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의 라비가 아이돌 멤버 중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저작권 부자로 전해졌다.

12일 방송된 MBC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빅스의 멤버 라비가 출연해 저작권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MBCevery1 '비디오스타')

라비는 현재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수가 약 110곡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MC들이 놀라는 모습에 라비는 “솔로곡, 그룹곡, 유닛곡을 다 해서 그 정도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이돌 저작권 등록 순위로는 빅뱅의 지드래곤, 하이라이트의 용준형, 블락비의 지코에 이어 B.A.P 방용국과 라비가 공동 4위를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라비는 저작권 수입이 많이 들어올 때는 몇천만 원 단위라고 설명했다. 아이돌으로서의 활동 외에도 부수입이 있는 것.

하지만 나름의 고충이 있었다. 라비는 “강박이 있다”라며 “어디 놀러를 가도 곡작업을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편하지가 않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이돌을 좋아해주는 분들도 있지만 아이돌이라는 위치라서 부정적인 시선을 받을 때도 있다. 누군가 라비를 좋아한다고 했을 때 멋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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