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가 가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연출 곽정환/극본 문유석) 7회에는 임바른(김명수 분)에게 가족의 의미를 전하는 박차오름(고아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바른은 진흙탕 싸움 양상으로 흘러가는 가족 재판에 염증을 냈다. 이에 사건을 검토하던 중 “가족이라는 게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서로 맞지도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피붙이라고 같이 살아야 하나”라고 푸념했다.
하지만 박차오름의 생각은 달랐다.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면 너무 삭막한 거 아니에요? 가족조차 없다면 사람에게는 뭐가 남는거죠?”라고 반문했다.
어차피 인간은 혼자 사는 존재라는 임바른의 말에 박차오른은 “임판사님이 가족에 대해 왜 그렇게 예민하신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큰 의미가 있거든요”라고 털어놨다.
민용준(이태성 분)에게 전해 들은 박차오름의 개인사가 번뜩 떠오른 임바른은 즉각 “미안합니다. 가족분들이 힘든 일을 겪고 계신데 제가 괜한 말을 했네요”라고 사과했다. 박차오름은 크게 개의치 않으며 “아니요. 힘들어서가 아니라 그 힘으로 제가 살아갈 수 있는거거든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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