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성동일이 쟁쟁한 2030세대 청춘스타를 제치고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사진=JTBC '미스 함무라비' 스틸컷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3일 발표한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2018년 6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성동일 1위, 고아라 2위, 박민영 3위, 박서준 4위, 이성경 5위 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올해 5월11일부터 6월12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 10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229,058,920개를 분석해 소비자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을 측정한 것이다.

1위 성동일은 참여지수 2,250,278 미디어지수 2,848,860 소통지수 806,400 커뮤니티지수 4,295,920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0,201,457로 분석됐다. 성동일은 드라마와 영화, 희비극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페이소스 짙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데다 최근 영화 ‘탐정: 리턴즈’ 개봉을 앞두고 평탄치 않았던 과거사를 공개함으로써 화제에 올랐다.

성동일 브랜드는 빅데이터 링크 분석에서 '유쾌하다, 잘한다, 옳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고백, 사생아, 미스 함무라비'가 높게 나왔다. 

2위, 고아라 브랜드는 참여지수 3,758,212 미디어지수 2,724,204 소통지수 888,192 커뮤니티지수 1,826,21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196,822로 나왔다. JTBC 월화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 열정적인 이상주의 판사로 열연하며 '응답하라 1994' 성나정 캐릭터 이후 대중의 시선을 단단히 붙들고 있다.

1, 2위를 차지한 성동일 고아라는 모두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 민사 제44부 재판부의 인간미 가득한 비주류 부장판사 한세상과 초임 좌배석 판사 박차오름으로 출연 중이다.

이외 30위권에는 이준기, 정려원, 이혜영, 서강준, 이상윤, 정유미, 이선빈, 박선영, 김명수, 조보아, 서예지, 장동건, 박형식, 정지훈, 공승연, 장혁, 김태우, 정경호, 최민수, 김준면, 설인아, 정재영, 김소연, 이동건, 박지영이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는 이상주의자 열혈 초임판사, 원리원칙주의자 초엘리트 판사, 현실주의자 부장판사 3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법정드라마로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현직 판사의 소설을 드라마화 한 것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평판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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