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가 6월 4주 베스트셀러 명단을 공개했다.

6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경제적 자유를 이룬 라이프해커 자청의 인생 공략 자기계발서 '역행자'가 차지했다. 5월 4주 출간과 동시에 1위를 거머쥔 뒤 약 한 달 만의 정상 탈환이다. 

이어 첩보물과 코미디의 요소를 결합한 인기 액션 만화 '스파이 패밀리 Spy Family 9'가 2위에 올랐고, 삶과 죽음의 의미를 깊은 시선으로 고찰하는 김영하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인사'가 3위를 기록했다. 

지친 하루를 다독이는 따뜻한 동네 이야기 '불편한 편의점'은 4위에 올랐으며 애프터 인플레 시대의 안전한 투자법을 제시한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가 5위를 기록했다.

한편 금주는 어린이 학습 도서 신간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5 물리 1'는 전주보다 네 계단 상승한 8위에 올랐고,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의 이야기를 그린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1'이 14위를 차지했다. tvN 예능 교양 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 속 초등 필수 세계사를 엮어 펴낸 '벌거벗은 세계사 1'은 18위를 기록했다.

대학생들의 여름 방학이 시작되면서 토익 관련 도서들도 순위권에 올랐다. 정기시험 기출 문제와 예상 문제를 수록한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3 READING 리딩'과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3 LISTENING 리스닝'은 금주 각각 15위와 20위에 자리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유품정리사 김새별과 전애원의 에세이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이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는 예스24 '작가를 찾습니다' 프로젝트 세 번째 주인공 천선란의 진솔한 에세이 '기특한 나'는 2위에 자리했다.

사진=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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