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장마철을 맞은 6월 말, 넷플릭스가 집에서 보기 좋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인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과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덴버),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김지훈(헬싱키), 이규호 등 화려한 배우진이 매력적인 캐릭터의 향연과 완벽한 앙상블을 선보인다.

또한 드라마 '손 the guest', '보이스', 영화 '역모 - 반란의 시대'를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개와 늑대의 시간'을 쓴 류용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종이의 집' 위에 한국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를 더했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서인국이 남한준 역을, 영화 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 오연서가 한재희 역을 맡았다.

'미남당'은 카카오페이지 모바일 소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입증하고, 카카오페이지 15만 독자를 달성한 정재한 작가의 소설 '미남당-사건수첩'이 원작이다.

세계 멸망을 몰고 다니는 괴짜 다크 히어로 남매가 2년 만에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으로 돌아온다. '엄브렐러 아카데미'는 전형적인 히어로와는 차별화된 매력적인 다크 슈퍼히어로를 그려내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자랑한다.

이번 시즌3에서 엄브렐러 아카데미 남매들은 엉망이 된 타임라인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세계 종말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패로 아카데미에게 도움을 청한다. 세계 종말을 막아내기 위한 엄브렐러와 스패로 아카데미의 긴장감 넘치는 만남이 예고된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다. 

관록의 연기력을 가진 국민 배우 최민식이 이학성 역을 맡았으며, 드라마 '비밀의 숲 2'를 통해 눈도장을 찍은 신예 김동휘가 250 대 1의 경쟁을 뚫고 한지우 역을 맡아 최민식과 사제 케미를 선보인다.

영화 '맨 프롬 토론토'는 ‘토론토 사나이’라 불리는 악명 높은 암살자와 어딘가 어설픈 사업가 테디가 우연히 한 팀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킬러의 보디가드' 감독 패트릭 휴스가 연출을 맡아 화려한 액션과 빵빵 터지는 웃음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암살자를 사칭하는 테디는 스탠딩 코미디 권위자 케빈 하트가 연기하며, 악명 높은 암살자 토론토는 '좀비랜드', '나우 유 씨 미', '헝거게임' 등을 통해 괴짜 같으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우디 해럴슨이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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