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청장 조은희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자치구 기초단체장 선거 ‘싹쓸이’를 저지했다.
 

(사진=조은희 당선인 페이스북)

14일 자유한국당 조은희 당선인이 밤새 더불어민주당 이정근 후보와 치열한 접전 끝에 6·13 지방선거 서초구청장 자리에 앉게 됐다.

이로써 서울 25개 자치구 기초단체장 중 조은희 당선인만이 야당 후보로 유일하게 당선인 신분이 됐다.

민주당은 박빙이 예상됐던 중구, 강남구, 송파구 등 4곳에서도 승전보를 울렸다.

특히 첫 강남구청장을 배출과 민선 3기 이후 줄곧 한국당 계열의 정당이 차지해온 송파구청장의 자리를 16년 만에 탈환했다.

그러나 조은희 당선인이 서초구청장 자리를 확보하며 보수정당의 ‘강남불패’ 신화 깨기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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