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지방선거가 마무리 된 가운데, 지상파와 종편에서 일제히 실시된 개표방송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 13일 오후 6시에 투표가 마감되면서 주요 채널들은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화려한 그래픽으로 일제히 개표 방송을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국 3200가구 9천명을 표본으로 집계된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가장 시청률 (유료+비유료) 이 높았던 개표 방송은 KBS1 ‘2018 지방선거 선택 대한민국 우리의 미래 2부’로 전국 시청률 7.6% 였다.

그 다음 시청률이 높았던 개표 방송은 SBS ‘2018 국민의 선택 5부’(6.9%), SBS ‘2018 국민의 선택 4부’(6.6%), MBC ‘선택 2018 제 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개표 방송 2부’(6.2%) 순이었다.

JTBC 개표 방송 중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JTBC 뉴스룸 2부’ 시청률은 4.1%, MBN ‘선택 2018’은 시청률 2.9%를 기록했고, YTN ‘민심 2018 지방선거 개표방송’ 1부 시청률이 1.4%로 YTN 개표방송 중 가장 높았고, 연합뉴스 TV 중 가장 높았던 개표 방송 시청률은 ‘선택 6.13 8부’로 시청률 1.2% 였다.

 

개표 방송 중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KBS1 ‘2018 지방선거 선택 대한민국 우리의 미래 2부’를 지역별로 분석 한 결과 제주도 지역 시청률이 12.4%를 기록 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그 다음 광주가 시청률 12.3%로 그 뒤를 이었고 시청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인천 지역으로 시청률 6.3%에 그쳤다. 전국에서 이날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전남 시청률은 11.9% 였다.

성연령별로 분석 해 보았을 때 60대 이상 시청률이 8.6%로 가장 높아 이번 지방 선거 개표 방송을 가장 관심 있게 시청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대 시청률은 0.8%로 개표 방송에 대한 관심이 전 연령층 중 가장 낮았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개표 방송에 대한 시청률 또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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