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사랑하는 빙수가 올해도 어김없이 소비자들을 찾아왔다. 그러나 외식물가가 요동치면서 디저트가 식사 한 끼를 웃도는 가격대를 형성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1만 원대는 물론, 호텔 빙수의 경우 10만 원 가까이 육박하는 가격에 부담이 뒤따르고 있다. 그러나 가심비 좋은 제품들 역시 기다리고 있다. 풍성한 데코레이션은 없지만 달달하고 시원한 여름의 맛을 자랑하는 편의점 빙수를 모아봤다.

 

◆ 라벨리 악마 파르페
 

라벨리악마파르페는 상품 하단에 밀크샤베트를, 상단에는 다크초코믹스에 초코시럽을 넣은 상품이다. 진한 초코렛을 즐긴 후 샤베트를 맛볼 수 있어 독특한 식감과 풍부한 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 유어스 코코넛 빙수
 

유어스 코코넛 빙수는 진한 코코넛밀크와 꿀을 혼합해 풍부하고 달콤한 코코넛의 맛과 향을 구현한 부드러운 제품이다. 용기 또한 코코넛 표면의 질감과 형태를 그대로 용기 디자인에 접목해 고객들이 휴양지에서 실제 코코넛을 즐기고 있는 듯한 재미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 소프트 얼음딸기
 

신선한 딸기를 슬라이스한 후 급속냉동 처리하여 맛과 식감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딸기 슬라이스 위에 유기농 목장의 원유를 함유한 ‘소프트크림 밀크’를 얹어 풍부하고 진한 소프트크림과 딸기의 새콤달콤함이 어우러져 이다. 기호에 따라 그대로 떠서 먹을 수도 있고 고루 섞어서 딸기 과육이 씹히는 얼음빙수 형태로도 즐길 수도 있다.

 

◆ 티라미수빙수
 

인기 디저트 메뉴인 티라미수와 여름철 대표 디저트 빙수를 결합한 상품이다. 에스프레소와 크림치즈를 넣어 만든 얼음을 분쇄해 얼음 입자가 곱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에스프레소 시럽과 코코아 파우더를 층층이 쌓아 달콤쌉싸름한 티라미수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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