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 무더위, 예년보다 일찍 다가온 열대야까지. 앉아만 있어도 축축하게 땀이 나고 의욕도 기운도 없는 요즘이다. 이럴 때일수록 든든한 식사로 원기를 돋워줘야 하는 법. 호텔업계에서 내놓은 보양식 프로모션을 모아봤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에서 보양 특선 뷔페 ‘써머 피스트’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보양식 메뉴부터 다양한 메뉴들을 폭넓게 선보여 잃어버린 입맛과 기력을 찾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보양식의 정석 해신탕부터 신선한 낙지를 넣은 연포탕, 부드럽고 감칠맛이 뛰어난 장어덮밥, 새콤한 냉채 족발,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닭고기 수삼 냉채 외에도 로스트 토마호크, 담백하고 쫄깃한 메로 스테이크, 시원하고 깔끔한 물회 및 직접 만든 도토리 냉국을 새롭게 준비하여 특별함을 더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에서 초복 맞이 맛과 영양을 겸비한 다채로운 ‘보양식 미식회’ 프로모션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보양 미식회’ 프로모션에는 다양한 한식 요리로 구성된 뷔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정성이 담긴 △오리 스테이크, △한방 갈비찜, △한방 닭백숙, △가스파쵸, △겨자 치킨 냉채, △주꾸미 구이 등의 다양한 한식 메뉴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미식 공간 ‘THE 26’에서 무더운 여름철 활력을 더해줄 보양식 프로모션 ‘건강한상’을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올해는 여름철 기력 보충을 위한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히는 장어구이를 포함, 레몬소스와 새싹인삼을 곁들여 입맛을 돋워주는 전복찜을 비롯해 토종닭 죽, 제철 과일 등 든든한 보양메뉴로 구성되어 정갈한 코스로 차려지는 것이 특징이다.

여의도에 위치한서울-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이하 여의도 메리어트) 프라이빗 한식 라운지 ‘수 라운지’에서 지친 기력을 회복하고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줄 ‘여름 보양식 프로모션’을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의 주재료는 임금님 수라상에도 진상 되었다고 동의보감에 실린 민어로, 특선 메뉴로는 △반건조 민어 구이와 된장찌개, △민어 얼갈이 무조림이 준비 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복날을 준비하기 위해 삼복 프로모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초복 (7월 11일), △중복 (7월 21일), △말복 (8월 10일) 단 3일 간, 국내산 전복과 닭을 이용하여 전복 능이버섯 삼계탕을 판매할 예정이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제주 다이닝 ‘탐모라’에서 스페셜 보양식 프로모션을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고품질을 자랑하는 제주산 닭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제주산 찰보리를 활용하여, 찰보리 삼계탕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한여름의 원기보충을 한층 더하기 위하여 주방장의 특제 소스를 겸한 장어덮밥을 함께 선보인다. 이번 보양식 프로모션은 중식으로 운영되며 추가 특선 메뉴는 △특전복 찰보리 삼계탕, △장어덮밥이 준비 되어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은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에서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대비한 스페셜 보양식 ‘삼삼탕(三蔘湯)’을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삼삼탕은 명월관 고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시그니처 메뉴인 갈비탕에 대표적인 보양 식재료로 꼽히는 산낙지, 자연산 완도전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사포닌 성분을 다량 함유한 ‘수경삼’을 넣고 오랫동안 끓여내 완성된다.

한라산에 위치한 프리미엄 헬스리조트 ‘더 위(THE WE)’는 부담없는 보양식을 준비했다. WE호텔의 ‘다채’ 레스토랑에서는 무더위에 기력이 허해지고 잃어버리기 쉬운 미각과 건강을 되찾아 줄 여름 특선 요리로 ‘송이 전복 갈비탕 정식’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강원도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의 한식 레스토랑 ‘파크키친’에서 더위에 지친 건강과 입맛을 깨워줄 한식 코스 요리를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바다 포도와 흑식초 드레싱을 더한 낙지 해초 샐러드로 입맛을 살리고, 풍미 가득한 능이버섯과 참 송이버섯에 나박김치를 곁들인 요리가 이어진다.

여기에 흑마늘과 더덕구이, 새싹 삼을 더한 한우 채끝 등심 구이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토란을 넣고 지은 토란 솥 밥과 전복 미역국 등 여름철 활력을 더해줄 보양 식재료를 활용해 다채롭게 구성했다. 후식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은 수리취 인절미 와플과 오미자 냉차도 제공한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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