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의 이문식과 남경읍이 전격 회동한 사연이 공개된다.

 

드라마 ‘훈남정음’ 6월 14일 13, 14회 방송분에서는 극중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한 강정도(남경읍)와 아내 고은님(심혜진)을 포함한 가족과 함께 유세에 나서는 장면이 공개된다.

특히, 최근 지역구를 바꾼 뒤 다시 출마에 나선 그는 본격적으로 표밭 다지기에 나서다가 어느덧 복지회관까지 오게 됐다. 여기서 그는 어르신들을 상대로 규방공예를 가르치며 유반장으로 통하는 승렬(이문식)과 만난다.

이 둘의 만남이 단순한 국회의원 출마자와 동네 주민 사이로만 비춰지지 않는 이유는 각각 둘이 최근 티격태격하며 악연이었다가 인연이 되어가는 훈남(남궁민)과 정음(황정음)의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편한 복장의 유반장과 선거유세복장의 정도가 쪼그려 앉은 채 서로 웃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리고는 땅에 떨어진 무말랭이를 소쿠리에 담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이어 둘은 제작진의 요청에 따라 서로 어깨동무를 한 채 친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훈남정음' 측 관계자는 “이번 13, 14회에 이르러 이처럼 유반장과 승렬이 만나게 되면서 깜짝 놀랄 정도로 충격적인 이야기가 언급될 것”이라며 “과연 이 둘 사이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그리고 이에 따라 훈남과 정음도 관계가 있는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드라마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SBS-TV에서 방송되며, 13, 14회는 6월 14일 목요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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