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감독이 ‘리미트’를 통해 약 8년 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

이승준 감독의 전작 ‘스파이’는 2013년 개봉 당시 ‘관상’, ‘설국열차’,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감기’ 등의 영화를 제치고 역대 9월 첫 주 개봉작 중 최초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스파이’를 통해 보여준 공중 헬기신 하이라이트는 기존의 한국 영화 스케일을 넘어서는 액션 쾌감과 스릴을 선사했다는 반응들까지 이어진 가운데, 이승준 감독이 올여름 영화 ‘리미트'를 통해 선보이게 될 새로운 모습은 무엇일지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의 캐스팅은 최상의 조합이었다. 많은 작품들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연륜과 노련함이 ‘리미트’에 잘 묻어난 것 같다”라는 이승준 감독의 소감은 이들이 펼칠 완벽한 팀플레이를 예고해 더욱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해운대’, ‘돌이킬 수 없는’, ‘퀵>’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조연출로 활약했던 탄탄한 이력을 바탕으로 이승준 감독은 범죄 스릴러가 가진 장르적 쾌감을 끌어올리며 극강의 긴장감과 짜릿한 액션 카타르시스까지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끝으로 “수많은 아동 유괴사건을 보면서 그 아이들이 부모의 품에 돌아오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고민했다. 아이를 잃은 ‘소은’의 처절한 마음이 관객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는 그의 말처럼 영화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을 둘러싼 시의적 메시지까지 담아내며 올여름 극장가를 강렬하게 사로잡을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리미트'는 오는 8월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