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K-STAR’의 음악 예능 ‘도원차트’ 27일 방송 게스트로 가창력은 물론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겸비한 원조 하이틴 스타 ‘김벙룡’이 출연했다.

데뷔와 동시에 돌풍을 일으킨 슈퍼스타 김범룡은 과거 본인이 브로마이드의 시초였던 일화를 밝히며 오빠부대의 위엄을 보였다.

‘도원차트’ 일곱 번째 주제 ‘골든컵 수상곡 TOP6’ 6위는 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 5위는 김건모의 ‘핑계’, 4위는 한국 가요계의 판도를 뒤집어놓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3위는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된 14주 연속 1위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 2위는 이선희의 ‘J에게’, 대망의 1위는 조용필 ‘못찾겠다 꾀꼬리’가 차지했다.

6위를 차지한 김범룡은 자다가도 ‘바람 바람 바람’이 바로 나온다며 나이가 들어도 노래가 잘 되는 이유로 “중학교 때 변성기를 못 느낀 것 같다”고 하자 도경완이 “아직 변성기가 안 온 것 아니냐”며 김범룡을 웃음짓게 했다.

당시 골든컵은 ‘스타덤의 상징’으로 책받침은 물론 브로마이드의 시초, 곡의 이름을 딴 ‘바람 바람 빵’ 모델까지 했던 김범룡은 리즈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원조 하이틴 스타의 면모를 보였다.

수많은 히트곡으로 가요톱 10 골든컵 제도를 탄생시킨 ‘가왕’ 조용필의 ‘못찾겠다 꾀꼬리’는 무려 두 계절에 걸쳐 1위를 차지하기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본래 골든컵 제도는 1위 횟수가 무제한이었다가 특정 한 곡의 인기 쏠림으로 생겨난 제도였으며, 최초의 ‘골든컵’ 수상곡이었던 조용필의 ‘못찾겠다 꾀꼬리’를 이찬원의 스타일로 라이브하며 김범룡의 감탄을 자아냈다.

뮤직 랭킹쇼 ‘도원차트’의 다음주 주제는 ‘미니홈피 도토리 도둑 TOP6’ 가 방송될 예정이며, 2000년대 노래방 대통령 플라워 ‘고유진’이 여덟 번째 게스트로 출격하여 가슴 뚫리는 깔끔한 고음으로 듣는 귀를 시원하게 할 예정이다.

음악의 무릉도원 ‘도원차트’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K-STAR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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