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 고양이’ 아킬레스가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전 승자를 러시아로 예측했다.
각종 외신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아킬레스가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펼치는 대회 개막전(15일 0시) 승자로 러시아를 택했다”고 보도했다.
아킬레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예언동물로 지난 1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월드컵 기자회견장에서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국기 앞에 두 개의 먹이 그릇을 놓고 개막전 승자를 예상했다. 아킬레스는 러시아 국기 쪽의 밥그릇에 다가갔다.
아킬레스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예르미타시 박물관에 사는 흰색 고양이다. 박물관 관계자가 선천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아킬레스를 보고 “직관력이 뛰어나다”고 판단해 점쟁이 고양이로 홍보했다. 아킬레스는 지난해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4경기 중 3경기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했다.
한편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포츠위원회는 아킬레스에게 ‘관중 신분증’인 팬 아이디를 발급하며 홍보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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