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개막작 '멘'이 영화제 예매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사진=판씨네마
사진=판씨네마

'멘'은 "'엑스 마키나'와 '서던 리치: 소멸의 땅'의 알렉스 가랜드 감독의 역작이자 영화제의 어느 작품보다도 가장 이상하고 독창적인 작품"이라는 BIFAN의 개막작 선정 이유가 공개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다.

'멘'은 오늘(28일) 온라인 예매 오픈과 동시에 부천시천 어울마당 전석을 매진시키며 영화를 향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증명했다. '멘'은 7월 7일(목) BIFAN 개막작 상영과 7월 8일(금) 상영 총 2회차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남편의 죽음 이후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아름다운 영국 시골 마을로 떠난 '하퍼'가 집 주변의 숲에서 정체 모를 '무언가'에게 쫓기면서 마주하게 되는 광기 서린 공포 '멘'은 '미나리', '문라이트', '더 랍스터'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걸작들뿐만 아니라 '유전', '미드소마' 등 웰메이드 호러를 제작하며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제작사 A24의 신작이다. 

사진=BIFAN 공식 예매 페이지
사진=BIFAN 공식 예매 페이지

2022년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도 공식 초청되며 올해를 빛낼 공포 영화 걸작으로 주목받은 '멘'은 극찬 세례를 받았으며 英 유력 매체로부터 100점 만점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인간의 심연을 해부하는 듯한 날선 연출과 섬뜩한 스토리텔링, 잔혹하고 우아한 비주얼을 담은 '멘'은 기존 호러 공식을 깨부수는 강렬함과 예상을 뒤엎는 영화 후반부 10분 클라이맥스로 칸 영화제에 이어 BIFAN을 찾는 관객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BIFAN 예매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으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멘'은 오는 7월 13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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