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면’에서 차예련에게 음식을 던지는 공다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사진=KBS 2TV

오늘(28일) 방영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 먼저 서유라(연민지)의 팀과 모델로 계약한 홍진아(공다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잘 부탁한다”는 유라의 말에 진아는 “언니 하는 거 봐서요”라며 오만하게 답한다.

유라는 겉으로는 웃으면서도 속으로는 ‘주제를 알아야지’라며 진아를 고깝게 본다. 차화영(나영희)과 함께 차를 마시고 나온 두 사람. 유라는 진아의 속을 긁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진아가 짝사랑하는 강동하(이현진)의 사무실에 가도록 부추긴 것. 진아는 “사랑하는 사람 보고 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유라의 말에 넘어가 동하의 사무실로 향한다. 유라는 진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유수연(차예련) 보고 놀라지 마라”며 비웃는다.

한편, 동하의 사무실에서는 수연이 점심 식사를 위해 도시락을 꺼내고 있다. 동하의 이름을 부르며 사무실에 들어간 진아는 수연을 보고 당황한다. 수연은 “오랜만이다”라며 건조하게 대답한다.

수연이 동하의 비서로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진아는 크게 분노한다. 그러면서 수연을 모욕하기 위해 “커피나 타 오라”고 말한다. 수연은 더 이상 참지 않는다. “먹고 싶은 사람이 타 먹어”라고 반말로 답하는 수연.

진아는 “커피 타오라고 커피”라고 크게 소리치다가 수연이 무시하자 도시락을 들어 수연에게 집어던진다. 크게 어이없어하는 수연.

과연 이들의 이야기가 어디로 흘러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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