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에서 황대헌, 황대윤 형제의 부산 여행이 그려졌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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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 황대헌, 황대윤 형제의 첫 부산 여행이 그려졌다. 부산 출신인 ‘조둥이’ 조준현, 조준호 형제는 이들의 가이드를 자처했다. 국제시장에 이어 이들은 드라이빙을 떠난다.

오픈카를 타고 소리지르는 조둥이의 텐션에 힘겨워하는 황대헌과 황대윤 ‘황형제’. 황형제들은 바다가 없이 산 가득한 풍경에 당황한다. 그러자 조둥이들은 “산이 많아서 부산(釜山)”이라며 “이렇게 산을 많이 타 봐야 라이딩”이라고 말했다.

액티비티를 준비했다는 조둥이는 황형제를 초량동으로 데려간다. 이경규의 모교를 보고 “사진 찍어야 한다”고 말한 뒤 초량동 168계단으로 향하는 이들. 과거 황대헌은 계단 오르기 최고기록을 보며 승부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런 황대헌을 위한 코스였던 것.

황대헌은 “가볍게 한다”면서도 승부욕을 불태우며 몸을 풀었다. 계단에 도전하는 네 사람. 황대헌은 압도적인 속도로 다른 사람들을 따돌리며 계단을 올랐다. 엄청난 속도로 계단을 돌파한 황대헌의 기록은 23초 41. 전 기록이었던 24초를 넘어섰다.

네 사람은 초콜릿 메달을 받아 인증샷을 찍고 식사를 하러 이동했다. “회를 먹고 싶다”는 황형제의 말에 “육지 사람들이 회 맛을 안다”며 송도로 향하는 조둥이 투어. 이경규도 “송도에 괜찮은 곳이 많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바다를 보며 야장에서 회를 먹을 수 있는 분위기 있는 곳이었다. 도다리와 개불, 해삼 등 다양한 해산물 먹방을 선보이는 이들. 특히 ‘황형제’는 처음 맛본 부산 막장의 맛에 크게 반했다.

과연 이들의 남은 여행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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