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시즌을 맞아 각 브랜드에서 기능성과 디자인 감각, 실용성을 겸비한 ‘컬렉션’을 일제히 내놓고 있다. 가방부터 신발, 래쉬가드, 리조트 웨어 등 전방위에 걸친 패션 아이템이 눈길을 단단히 붙든다.

 

◆ 훌라 ‘리알토 컬렉션’

이탈리아 프리미엄 백 브랜드 FURLA(훌라)에서 데일리 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리알토(RIALTO) 컬렉션을 선보인다.

간결한 디자인에 D링 메탈 장식과 꼬임 스트랩으로 포인트를 준 리알토 백은 내추럴하고 부드러운 텍스처가 느껴지는 소가죽 소재를 사용해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며 가볍고 유연한 착용감이 강점이다. 둥근 쉐입의 호보백으로, 편안하고 실용적인 스타일을 적용해 활용도가 높다.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켜 데일리 백으로 손색이 없다. 블랙, 화이트, 베이지 등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돼 스타일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 반스 ‘울트라레인지 패밀리 컬렉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가 기존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울트라레인지’의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울트라레인지 컬렉션’은 총 3가지 실루엣으로 구성됐다. 울트라레인지 래피드웰드는 편안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봉제선이 없는 래피드웰드 공법을 적용하고 양각 형태의 와플 러그 아웃솔로 그립력을 향상시키고 매시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을 높였다. 블루, 그린, 핑크 3가지 컬러.

울트라레인지 얼터너티브 클로저는 신발의 어퍼를 하나의 구조로 설계해 발에 더욱 밀착되도록 설계해 편안함 착용감과 신속한 반응성을 제공한다. 스웨이드와 니트가 합성된 소재를 사용했고, 발가락부터 뒤꿈치까지 발전체를 잡아주는 형태의 울트라쿠시 미드솔이 더해져 최상의 쿠셔닝을 제공한다. 울트라레인지 고어는 슈레이스를 과감히 없애고,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삭스핏 구조와 울트라쿠시 라이트 폼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블랙, 화이트, 버건디 3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 PAT ‘아이스 필 컬렉션’

 

독립문에서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PAT는 2018 여름 시즌을 맞아 ‘아이스 필(ICE-Feel) 컬렉션’을 출시했다. 아이스 쿨 시리즈와 플리츠, 인견 시리즈 총 3가지로 구성해 여름에 알맞은 소재와 기능성, 디자인까지 겸비한 제품으로 스타일리시하고 쾌적한 여름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기능성 냉감사, 폴리, 나일론, 메쉬 소재 등으로 제작돼 흡한속건과 냉감효과, 시원한 터치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솔리드 뿐만 아니라 시즌에 맞는 다양한 패턴 디자인으로 출시돼 여름 스타일에 활용도 높게 매치할 수 있다. 베스트부터 블라우스, 셔츠, 팬츠 등으로 구성해 세련된 컬러와 패턴으로 한여름에도 포멀한 여성미를 연출할 수 있다.

 

◆ 라이 ‘리조트 웨어 컬렉션’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LIE)에서 썸머 시즌을 맞이하여 로맨틱한 무드의 ‘리조트 웨어 컬렉션’을 선보인다. 활동적이면서도 로맨틱한 바캉스룩을 완성해줄 아이템으로, 이청청 디자이너의 감각적인 컬러 매치와 유니크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세련된 배색 스트라이프 원피스와 스커트는 시원하고 가벼운 원단을 사용해 실용적이며, 특히 스트라이프 롱스커트는 사선의 블랙 포인트에 언밸런스 기장으로 다리를 더욱 길고 날씬해 보이도록 한다. 배색 리본으로 어깨에 포인트를 준 스트라이프 원피스는 러블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 로맨틱한 리조트룩을 연출할 수 있다. 바캉스 시즌 파티 드레스로도 손색 없는 화이트 원피스는 하늘하늘한 쉬폰 소재에 어깨 부분 포인트와 꽃잎 모양의 절개 디테일로 청순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완성해준다.

 

◆ 밸롭 ‘워터카멜레온’

 

아쿠아슈즈 브랜드 밸롭에서 물에 닿으면 무늬가 나타나는 워터카멜레온 아쿠아슈즈, 래쉬가드를 출시했다. 워터카멜레온 라인은 발수처리를 한 테크놀로지 원단을 사용해 물이 묻으면 단색의 원단에서 지브라 패턴, 물방울 패턴이 나타나는 것으로 전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제품이다. 네이비·블랙 원단에 민트 배색으로 물방울무늬가 나타나는 체인지, 블랙·핑크 원단에 그레이 컬러 지브라 무늬가 나타나는 매지컬 2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워터카멜레온 원단과 솔리드 원단의 하프&하프 디자인의 아쿠아슈즈는 자체 개발한 특허등록 아웃솔을 활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갑피는 속건성 발수 기능으로 통기성이 우수해 물에 젖어도 가벼우며 쉽게 마르고, 전방향으로 늘어나는 스판 소재로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고탄력 펀칭 에어홀 컵솔로 쿠션감과 배수, 통풍이 우수하여 물놀이 후 걷기에도 무리가 없다. 워터카멜레온 라인은 래쉬가드 8스타일, 아쿠아슈즈 4스타일로 출시됐다.

 

◆ 블랙야크 ‘MIJUKO X BLACKYAK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런던 크리에이티브 팀과의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인 ‘MIJUKO X BLACKYAK’ 협업을 공개했다. 패션의 지속 가능성과 자유를 찾아 떠나고 싶은 청춘의 감성을 프로젝트에 담았다.

제주도 출신 3남매로 이뤄진 ‘MIJUKO’는 사용하지 않거나 남은 옷, 버려지는 원단을 활용해 아웃도어 아이템과 영국의 클래식한 감성을 재해석, 투박한 실루엣과 편안한 무드의 고프코어 스타일을 표현했다.

 

◆ 엄브로 ‘네버 루즈 차일드라이크’

 

영국 전통 축구 브랜드 엄브로가 영 컬렉티브의 세번째 컬렉션 ‘네버 루즈 차일드라이크(Never Lose Childlike)’를 공개했다.

브랜드 특유의 헤리티지와 유스 감성이 공존하는 가운데 썸머 룩북에는 ‘영원히 유스컬처를 잃지 말자’란 스토리를 담아냈으며 마트, 문방구, 플레이그라운드에서의 모습을 레트로 감성으로 트렌디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헤리티지 로고를 재해석한 스트랩 라인의 기본 반팔 아이템과 팝한 컬러감의 슬리브리스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다. 실루엣이 독특한 우먼스 라인과 유니크한 시어서커 소재 셔츠까지 트렌디한 썸머 아이템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사진=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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