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 약국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포항의 한 약국에서 일하던 30대 여성 A씨가 40대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A씨는 이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B씨가 약국을 찾아온 건 오후 5시 30분경이었다. 사건 직후 B씨는 달아났고, 경찰은 현장 CCTV등을 통해 신원을 파악한 후 범인을 검거했다.
그가 휘두른 흉기에 A씨는 물론 현장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던 또 다른 약사 C씨 역시 찔려 치료를 받고 있다.
11일 B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B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인을 조사한 뒤 피의자가 흉기로 찔러 A씨가 사망했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죄명이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바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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