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크리에이터 장영철·정경순, 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제작 에이스토리·스튜디오드래곤·에이맨프로젝트) 측이 1일 긴장감을 극대화시켜줄 공지훈(양경원), 제리(곽동연)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MBC ‘빅마우스’
사진=MBC ‘빅마우스’

극 중 언론재벌 우정일보의 사장 공지훈은 주름 하나 없는 수트를 깔끔하게 차려입고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권력층의 은밀한 사조직인 ‘NR포럼’의 리더 자리를 지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지훈의 내면에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정치적 야욕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런가 하면 ‘빅마우스(Big Mouse)’를 너무 존경한 나머지 닉네임조차 ‘톰과 제리’의 생쥐 이름으로 지은 천재사기꾼 열혈팬 제리는 익살스러운 미소로 희극적인 성격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MBC ‘빅마우스’
사진=MBC ‘빅마우스’

하지만 그도 사기전과 3범의 범죄자인 만큼 해맑은 얼굴 뒤 무시무시한 이면을 간직한 터. 제리의 반항기는 수감자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두 얼굴을 가진 제리는 ‘빅마우스’라는 누명을 쓰고 들어온 박창호(이종석)를 향한 무한 충성으로 교도소 안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조짐이다. 과연 제리는 떠벌이 변호사 ‘빅마우스(Big Mouth)’ 박창호의 정체를 알아챌 수 있을지 이들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된다.

‘빅마우스’ 제작진은 “양경원 배우와 곽동연 배우 모두 캐릭터 맞춤형 옷을 입은 것처럼 디테일한 연기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박창호를 가둔 거대한 권력의 음모 속 긴장감을 더해줄 두 신스틸러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는 ‘닥터 로이어’ 후속으로 오는 7월 29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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