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후에도 '이부망천'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이부망천 발언 논란을 빚은 정태옥 의원을 상대로 6억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 11일부터 시민 소송인단을 모집에 들어갔으며, 5일만에 인천시만 12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의당은 '국제도시로 성장할 인천의 경제적 가치를 떨어뜨린 책임을 묻겠다'며 정태옥 의원에게 6억 1천 300만원의 손배소를 제기하기로 했다.
온라인 카페 '정태옥 망언, 인천시민 613인 소송인단'에는 정태옥 의원 이부망천 발언을 두고 비판하는 글이 쇄도했다.
처음 소송인단 모집을 시작한 정의당 신길웅 전 시의원 후보 측은 목표 인원 613명이 모두 모이는 대로 손배소 청구에 나설 계획이다.
정치적으로 해당 소송이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천 내 시민사회단체에 소송인단 대표를 맡기는 문제를 검토 중이다.
한편 정태옥 의원은 자유한국당 대변인 자격으로 YTN 방송에서 “서울에서 살던 사람들이 양천구 목동 같은데 잘 살다가 이혼 한번 하거나 하면 부천 정도로 간다”며 “부천에 갔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나 남구나 이런 쪽으로 간다”고 발언해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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