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코리아가 재생 가능한 나무와 생산 과정에서 사용하고 남은 자투리 면 조각으로 만든 ‘리서클 컬렉션’ 출시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

이번 컬렉션은 오스트리아의 섬유 제조업체 렌징사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리피브라 리오셀 원단으로 제작됐다. 재생 가능한 나무 펄프와 자투리 면 조각들을 재활용해 만든 혁신적인 원단으로, 생산 공정을 개선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리피브라 리오셀 원단의 주원료인 나무 펄프는 지속 가능하도록 관리된 숲에서만 생산이 가능해 무분별하게 채취되는 나무의 양을 줄일 수 있으며, 자칫 버려질 수 있는 자투리 원단을 활용해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와 쓰레기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 특히 나무와 면 소재의 재활용 처리 과정에 사용하는 용제를 99.7% 정화하여 계속해서 재사용할 수 있는 순환형 구조로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 면 원단의 생산 과정에 비해 물 사용을 95%까지 줄여 대기•토양•수질 오염을 유발하지 않아 친환경 기업 철학을 함께 반영했다.

리서클 컬렉션 제품은 여성용 리서클 드레스, 봄버 재킷, 탑, 탱크, 크롭트 팬츠 등 총 5가지 스타일로 이뤄졌다. 심플하고 캐주얼한 디자인을 적용해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실크 소재와 같은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통기성•흡습성으로 무더운 여름철 여행지와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입기 좋다. 파타고니아 강남직영점과 파타고니아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진= 파타고니아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