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페널티킥 실수에 고개를 숙였다.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D조 첫 경기 아이슬란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반면 전날 스페인과 경기에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됐다.
아이슬란드와의 경기 직후 메시는 취재진 앞에 고개를 숙였다. 이날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을 맺었다.
메시는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고통스럽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내가 페널티킥에서 성공했다면 모든 게 달라질 수 있었다. 우리가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건 내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메시는 페널티킥 실축만이 아니라 수차례 슈팅에도 불구하고 골문을 두드리지 못했다.
외신은 “메시는 1966년 월드컵 이후 11차례 이상 슈팅을 시도해 한 골도 넣지 못한 네 번째 선수가 됐다”라며 메시의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메시는 “첫 경기 무승부는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니다. 그러나 이 결과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라며 “아직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 충분한 시간이 있으니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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