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37%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상대인 스웨덴전 승부 결과에 대해 '승리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사진=인크루트 제공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아르바이트 O2O플랫폼 알바콜이 시장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함께 회원 3492명을 대상으로 스웨덴전 결과 예측을 포함한 '2018 러시아 월드컵'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8일 오후 9시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VS 스웨덴‘ 경기에 대해 한국의 승리를 예상하는 회원이 '1307명(37.4%)'으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패배할 것으로 예측한 응답자 역시 '1294명(37.1%)'으로 승리를 예상한 비율과 거의 비슷했다. 승패 예측이 박빙이었던 셈이다. 무승부는 25.5%만큼 차지했다. 반면, 독일전 패배를 예측한 응답이 '2345명(67.2%)'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많은 사람이 스웨덴전은 승리를 내심 기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실력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는 '우수하다'는 응답이 고작 '278명(8%)' 밖에 되지 않았다, '중간이다'라는 답변이 '1172명(33.6%)'이었고, '부족하다'는 응답이 '2042명(58.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런 평가심리가 반영된 탓인지 응답자의 46.1%가 우리나라의 최종 성적으로 '16강 탈락'을 예상했다.

이번 설문은 6월6일부터 14일까지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1.66%P에 신뢰수준은 9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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