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렌터카를 예약하는 해외 여행지는 ‘미국 괌’이었으며, 가장 선호하는 렌터카 차종은 ‘중형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2017년 5월1일부터 2018년 4월30일 사이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렌터카 해외여행지 15곳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한국인 여행객이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렌터카를 검색한 여행지 톱10은 1위 미국 로스엔젤레스, 2위 미국 샌프란시스코, 3위 미국 라스베이거스, 4위 캐나다 밴쿠버, 5위 일본 오키나와, 6위 일본 후쿠오카, 7위 일본 삿포로, 8위 미국 괌, 9위 미국 하와이, 10위 미국 사이판이었다.
순위권에 든 여행지 가운데 미국 괌을 비롯해 일본 오키나와,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모두 해안도로가 있는 곳들이었다. 이외 미국 하와이, 일본 후쿠오카 등 바닷가와 인접한 도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도시들이 유일하게 인기 렌터카 여행지에 올랐다.
가장 인기 있었던 해외 렌터카 차종은 중형차, 경차, 소형차 순이었으며 프리미엄 차에 대한 수요가 가장 낮았다. 선호하는 렌터카 차종은 여행지에 따라 편차가 있었다. 도로가 좁고 차량 유지비가 비싼 일본에서는 크기가 작은 차를 선호하는 편이었다.
일본 오키나와의 경우 전체 차종 중 경차의 검색 비중(36%)이 가장 컸으며 일본 후쿠오카(38%)와 삿포로(35%)에서는 경차형 미니밴이 인기가 있었다. 오래된 좁은 골목길이 많은 유럽 여행지에서도 대형 차량보다는 소형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반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지역 여행지에서는 중형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담당 최형표 매니저는 "소도시 여행의 인기에 도시 근교로 나가고자 하는 자유 여행객이 늘면서 렌터카 예약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며 "렌터카로 여행할 경우 시간과 이동이 자유로워지기 때문에 대중교통과 택시를 통한 여행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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