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일(19일)부터 2018년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18일 오전 "내일과 모레(20일)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등 장마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잠시 북상한 장마전선은 제주도 먼 바다로 남하했다가 22일 일시적으로 북상해 제주도에 영향을 준 뒤 25일 본격적으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남부지방의 비는 장마 전선이 아닌 남서류와 상층 한기골로 인해 발생하는 강수"라며 본격적으로 장마 전선의 영향권에 드는 것은 며칠 뒤부터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남하한 장마 전선은 일시적으로 북상해 22일 제주도에 영향을 준 뒤 다시 남쪽으로 내려간 뒤 25일께 재북상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의 2018 장마 기간은 아직 예보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제주도 6월24일, 남부지방 6월29일, 중부지방 7월1일에 장마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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