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홍대를 젊음과 열기로 물들인 ‘2018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가 돌아온다.

 

‘2018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이하 ‘2018 FILM LIVE’)가 7월5일부터 7월14일까지 열흘 간 홍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음악을 만들어온 음악감독들에 집중한 ‘마스터즈’라는 콘셉트로 돌아온다. 특히, 최근 영화뿐만 아니라 영화음악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떤 작품들이 관객들을 맞이할지 눈길을 끈다.

2018 FILM LIVE의 메인 헤드라이너는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작곡가이자 환경운동가, 행위예술가 ‘류이치 사카모토’와 명실상부 영화음악의 거장 ‘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선정됐다.

개막작인 오프닝트랙은 최근 인후암을 극복하고 새 앨범 ‘async’로 돌아온 류이치 사카모토의 2017년 뉴욕 공연 실황을 담아낸 ‘류이치 사카모토: 에이싱크’다. 200명 한정으로 볼 수 있었던 특별한 공연을 상상마당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류이치 사카모토’ 섹션에서는 오프닝트랙을 포함하여 그가 2017년 새로운 앨범을 발표하기까지 베일에 싸여있던 5년간의 시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류이치 사카모토: 코다’, 여전히 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명작 ‘마지막 황제’, 주옥같은 OST로 영화 팬들에게 폭발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았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앵콜 상영까지, 영화음악의 마스터 류이치 사카모토의 손길이 닿은 작품들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음악상을 수상한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섹션에 소개될 작품으로는 수많은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대표작 ‘색, 계’를 비롯하여 아카데미 최다 후보, 최다 수상으로 화제가 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하드보일드 뮤직드라마 ‘내 심장이 건너뛴 박동’, 최근 개봉을 확정한 웨스 앤더슨 감독 사단의 역대급 어드벤처 ‘개들의 섬’까지, 더위에 지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매해 색다른 컨셉으로 관객들의 취향을 아우르는 작품들을 소개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로 음악과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 내며 대표적인 홍대 축제로 자리매김한 FILM LIVE. 공개된 메인 섹션 외에도 개봉을 앞둔 신작, 객원 프로그래머 추천작, 올나잇 심야상영 등 영화음악축제에 걸맞는 2차 상영작 라인업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여름을 선물할 ‘2018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는 오는 7월5일부터 7월14일까지 열흘 동안 홍대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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