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출격하는 마블의 기대작 '앤트맨과 와스프'가 7월 4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앤트맨과 그의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 특히 앤트맨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지 않은 이유, 그리고 '어벤져스 4'의 연결고리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질 가운데 '앤트맨과 와스프'에 '어벤져스 4'에 대한 결정적인 힌트가 있다.
#1. 미션! 비밀의 장소 ‘핌 테크’ & 비밀의 열쇠 ‘재닛 반 다인’
자유자재로 작고 크게 신체 사이즈를 변형하는 앤트맨의 능력은 와스프의 아버지인 행크 핌 박사가 물체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핌 입자를 개발함으로써 갖출 수 있었다. '앤트맨과 와스프'에서는 FBI의 시선을 피해다니며 연구를 지속해온 연구실 '핌 테크'에 더욱 많은 비밀이 숨겨져 있다.
행크 핌 박사 역할의 마이클 더글라스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핌 테크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6층짜리 공장 건물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안에서는 양자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나쁜 의도를 가진 많은 이들이 연구실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행크 핌 박사는 사무실 빌딩을 여행 가방만한 크기로 줄여서 가지고 다닌다"며 핌 테크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고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렇다면 양자 영역으로 들어가기 위한 연구에 매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와스프 역의 에반젤린 릴리는 “양자 영역에 들어가 엄마이자 아내인 1대 와스프 ‘재닛 반 다인’을 찾아서 데려오기 위해 정교하고 최첨단 공간인 연구실 안에 양자 터널을 만들었다. 재닛을 찾으려는 것이 그들의 임무다”라며 영화 속 미션을 설명했다.
재닛 반 다인 역의 미셸 파이퍼는 전편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연구실 내부 디자인에 대해 “연구실 세트가 장관이었다. 미래적이면서 현실적”이라고 극찬했고, 마이클 더글라스도 “정말 멋진 세트다. 정말 멋지다”라며 감탄해 기대를 드높인다.
#2. 남다른 사연의 빌런 '고스트', 그를 탄생시킨 '빌 포스터'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빌런 ‘고스트’는 원자보다 더 작은 입자 세계이자, 시공간의 개념이 사라지는 양자 영역으로 들어가고 나올 수 있는 행크 핌 박사의 신기술을 훔쳐 달아난다. 고스트는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빌런이 된 캐릭터로 그 사연까지 공개할 전망이다. 고스트를 만든 장본인인 ‘빌 포스터’ 박사는 과거 핌 박사와 함께 거대화 능력을 연구했던 과학자로, 갈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사이가 멀어지게 된 인물이다.
폴 러드는 “빌 포스터와 행크 핌은 적대적인 관계인데 둘 사이를 갈라놓은 사건과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으며, 에반젤린 릴리는 “빌 포스터와 행크는 사람을 엄청나게 크게 만드는 실험인 ‘골리앗 프로젝트’를 함께 연구한 사이이다. 이번에 재회하지만 좋은 분위기는 아니다”라며 영화 속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마블 10주년을 빛나게 할 히든카드이자 앞으로의 새로운 10주년으로 무한 확장시킬 열쇠를 쥔 '앤트맨과 와스프'는 7월 4일 2D, 3D 버전과 더불어 IMAX 2D와 3D부터 4D, 스크린X, 돌비 애트모스까지 모든 포맷으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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