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을 압도할 범죄스릴러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감독 스테파노 솔리마)가 오는 6월27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무삭제, 15세 관람가 등급으로 개봉을 확정했다.

 

 

최근 영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소위 ‘가위질 편집’을 통해 관람 등급을 낮추려는 영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져가는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가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자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었던 전작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보다 상영 등급을 낮추기 위해 ‘가위질 편집’으로 등급을 낮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는 북미와 같은 버전의 무삭제본으로 심의를 받은 것으로 밝혀지며 불안감을 불식시켰다. 뿐만 아니라 화면의 일부를 가리는 처리 등의 진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뿐 아니라 호주, 캐나다, 아일랜드, 영국 등이 국내와 유사한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아 상영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한국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과 함께 주로 언급되는 ‘R’등급을 받았지만 ‘R’ 등급은 성인 보호자 동반 하에 관람이 가능한 등급이다.

 

 

압도적 긴장감을 선사하는 ‘시카리오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인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지난주 북미 언론 시사회가 성황리에 이뤄졌다. 언론과 평단은 감독 스테파노 솔리마를 비롯해 배우 조슈 브롤린과 베니치오 델 토로, 각본가 테일러 쉐리던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영화는 마약 카르텔이 테러리스트들을 국경으로 수송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CIA 작전 총 책임자 맷(조슈 브롤린)은 가족이 카르텔에 의해 살해당한 의문의 남자 알레한드로(베니치오 델 토로)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이들은 정의와 룰조차 버린 비밀작전을 감행하게 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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