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벌어졌던 잔인한 존속 살인 충격 실화를 소재로 한 ‘디스어포인트먼트 룸’이 극한의 공포 스틸 4종을 공개했다.

 

영화 ‘디스어포인트먼트 룸’은 불미스러운 사고로 어린 딸을 잃은 후, 정신적 안정을 위해 도시를 떠나 가족들과 함께 시골로 이사한 데이나(케이트 베킨세일)가 환영을 보기 시작하고, 숨겨져 있던 비밀의 방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공포 영화다.

‘디스어포인트먼트 룸’은 ‘아이 엠 넘버 포’ ‘디스터비아’ 등 전작에서 독특한 소재를 속도감 있는 연출로 재미와 스릴을 전달한 D.J. 카루소 감독이 선보이는 정통 호러로 눈길을 끌고 있다. HGTV에서 방영한 인기 미스터리 프로그램의 에피소드에서 모티브를 받아 제작하게 된 작품으로 1857년 미국의 로드아일랜드 지역에서 자행된 잔혹한 존속 살인 사건을 실화를 소재로 하고 있다.

잔혹한 죽음의 비밀이 숨겨진 저주받은 집에서 죽음의 위협을 받으며 극한의 공포를 맞게 되는 한 가족과 그들을 둘러싼 실체가 담긴 공포 스틸 4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공포 스틸 4종은 새로 이사 온 집에서 데이나가 ‘비밀의 방’의 봉인을 풀게 된 후 만나게 되는 공포의 실체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데이나의 아들인 루카스가 온몸에 끔찍한 상처가 난 채 피가 잔뜩 묻은 손을 들어 보이는 장면, 거울 속 자신을 응시하고 있는 데이나의 모습 등은 과연 현실인지, 환영인지를 궁금하게 만들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어둠 속 데이나의 뒤에서, 그리고 반쯤 열린 비밀의 방 사이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어린 소녀의 모습이 공개되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공포의 실체가 담긴 공포 스틸 4종을 공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디스어포인트먼트 룸’은 오는 6월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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