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이 박민영과 버스 데이트를 즐기다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월차까지 내며 김미소(박민영 분)를 찾아간 이영준(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소는 9년 만에 처음 연차를 신청했지만 홀로 집에만 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눈치 챈 영준은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미소를 찾아가 "우리 오늘 같이 놀자. 김비서랑 같이 놀려고 월차썼다. 나에게 만회할 기회를 달라"고 데이트 신청했다. 

이영준은 동네를 거닐고 있는 김미소에게 자신이 짠 일정을 읊었지만, 미소는 "오늘은 제 휴가니까 내 마음대로 보낼 것"이라고 선언했고 영준은 단박에 자신이 맞추겠노라 답했다.

미소는 버스로 서울 곳곳을 누비는 데이트를 계획했다. 영준은 미소를 따라 태어나서 처음으로 버스에 탑승했지만, 흔들리는 버스에서 넘어지지 않으려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버스가 급정거 하자 앉아있던 미소의 무릎 위로 쓰러졌고, 두 사람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보통 드라마와는 남녀가 반대로 된 우스운 장면에 안방극장은 폭소로 물들었다.

 

사진=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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