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천만 감독’ 윤제균이 4년 만에 메가폰을 든다.

 

사진=연합뉴스

‘해운대’(2009) ‘국제시장’(2014)으로 국내 최초 쌍천만을 달성했던 윤제균 감독이 SF 드라마 ‘귀환’ 연출 소식을 전했다.

윤제균 감독은 2009년 ‘해운대’로 1145만, 2014년 '국제시장'으로 1425만 관객을 동원한 이후, 제작자로만 엔딩크레딧에 이름을 올려왔다. ‘공조’ ‘그것만이 내 세상’ ‘히말라야’ 등 제작자로서 승승장구해온 그가 '귀환'으로 4년 만에 돌아와 또 한 번 흥행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SF 휴먼드라마다. 불의의 사고로 홀로 우주정거장에 고립된 우주인과 그를 귀환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감동’으로 대표되는 윤제균 감독의 작가관을 이어갈 작품으로 관심을 끌 예정이다.

윤제균 감독의 제작사 JK 필름 측은 '귀환'에 대해 "윤제균 감독이 4년 전부터 준비한 시나리오인데 당시에는 현실화되기 어려워 영화가 제작되지 않았었다. 얼핏 보면 할리우드 영화와 비슷한 이야기이지만 한국적 정서를 기반에 두고, 윤제균 감독 특유의 따뜻한 드라마가 돋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제균 감독은 '귀환' 시나리오를 탈고했고,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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