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증권투자 플랫폼 펀더풀이 20세기 최고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앙리 마티스의 오리지널 작품에 투자할 수 있는 앙리 마티스 아트북 ‘재즈’ 투자 모집을 진행한다.

앙리 마티스 아트북 ‘재즈’는 지난 4월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 '앙리 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 전시회에서 공개된 작품 중 아트북 ‘재즈’ No.128 에디션에 투자하는 형태로, 28일 오후 2시부터 펀더풀 웹사이트를 통해 투자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금액은 1억원으로 선착순 모집 마감 예정이며 1인당 최소 투자금액은 100만원이다.

본 투자 프로젝트는 기존의 미술품 공동구매 형식으로 진행된 기존 미술품 조각투자와는 다르게 미술품 가치 상승 가능성에 투자하는 방식이며 상승된 미술품 가치만큼의 수익을 투자 지분율에 따라 투자자에게 배분한다.

이후 다양한 굿즈 제작 및 판매, 국내외 공인된 평가를 위한 영문 소개 페이지 운영 등을 운영함과 동시에 국내기업 및 해외미술관부터 아트 관련 조각투자사, 국제적인 경매사 등을 통해 작품 매각을 추진해 수익을 실현할 계획이며 이후 매매 등의 수익내역은 회계법인의 정산 보고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한 2년 만기 기준 매년 10% 금리(만기 일시 지급)가 제공되며 매각차익 발생 시 순 매각 차익에서 연 10% 금리를 제외한 금액을 배당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확정(배정) 투자자 전원에게는 ‘재즈’ 복간본 1부를 투자 혜택으로 제공하며 투자 금액에 따라 ‘재즈’ 아트상품 세트, ‘재즈’ 스페셜 아트 포스터 등을 추가로 증정한다.

‘재즈’ 에디션은 다수가 보존상태가 좋지 않은 데 반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매입될 ‘재즈’ No.128 에디션은 50년 동안 훼손이나 이염 없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제작 당시 앙리 마티스가 구현한 색채감을 가장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앙리 마티스의 ‘재즈’ No.133 에디션이 약 77만 달러(약 10억원)에 낙찰되어 아트북 ‘재즈’의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아트북 ‘재즈’는 250부 한정으로 발행됐으며 No.128 에디션은 컷 아웃기법(종이오리기)으로 제작된 20점의 컬러 판화와 작가의 친필 사인, ‘재즈’ 캘리그라피가 담긴 종이 표지를 포함한 하드 커버 케이스까지 완비하고 있어 유명 뮤지엄이나 컬렉터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사진=펀더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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